사쿠라 미바야시 대학, 와세다 대학, 나카교 대학, 스루가다이 대학의 연구 그룹은 지금까지 국제적으로도 데이터가 한정되어 있던 스모 선수의 골염량과 골밀도를 제시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체중이 증가해도 뼈는 비례하여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모는 신체의 크기가 승패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연구 그룹의 선행 연구에서는 대학 스모 선수(평균 체중 109.1kg)는 운동 훈련 습관이 없는 남자 대학생(평균 체중 62.0kg)보다 지방 조직이 25.7kg, 골격근량이 12.4kg, 간이 1.00kg, 신장이 0.16kg이나 무거웠다.그러나, 골염량(골 함유 미네랄량)이나 골밀도 등의 뼈에 관한 스모 선수의 보고는 한정되어 있었다.
이번 대학 스모 선수 5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중량급 그룹(115kg 이상)은 중량급 그룹(85kg 이상 115kg 미만)보다 전신과 팔부·각부의 골염량이 높은 것 가 판명.한편, 체중당 각각의 골염량은 중량급 그룹에서 낮았다.
무게급 그룹의 전신과 다리부의 골밀도는 높았으나 팔부는 중량급 그룹과 차이가 없었다.또한 두 그룹 전체에서는 체중과 전신과 다리의 골밀도 사이에 약하지만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선행 연구의 평균 체중 65.6kg의 20대 일본인 남성과 비교하여 본 연구의 대학 스모 선수의 평균 체중은 중량급 그룹에서 약 50%, 중량급 그룹에서 약 100% 무거웠지만 전신의 평균 골밀도는 두 그룹 모두 15% 전후 높은 값에 그쳤다.
단련한 큰 체격의 대학 스모 선수라도 체중에 상응하는 골염량이나 골밀도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선행 연구에서는 체중 100kg 초과로 전신 골염량 증가의 둔화가 인정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 결과와 함께 인간이라는 동물의 골염량이나 골밀도의 상한값을 찾는 기초 데이터가 될 수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