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대학대학원의과학연구과의 미야﨑충공준교수, 홋카이도대학대학원 수의학연구원의 시모츠루린인준교수, 가나가와대학 인간과학부의 기타오카 유준교수, 도쿄대학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의 다카하시 켄야 조교 등의 연구 그룹은 츠키노와곰의 골격근이 동면중, 에너지 절약 모드에 들어가는 것으로 불활성인데 쇠퇴하지 않는 것을 밝혔다.
히로시마 대학에 의하면, 신체를 움직이는 근육인 골격근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커지는 한편, 비활동 상태가 되면 쇠퇴하는 특징을 가진다.그런데 곰 등 동면하는 동물은 장기간 불활동에서도 다양한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그 메커니즘은 지금까지 해명되지 않았다.
연구그룹은 동면중의 츠키노와그마 8마리로부터 근육을 채취하고, 동일 개체의 활동기의 근육과 비교했다.그 결과, 골격근의 섬유 사이즈나 지근, 속근 섬유의 비율에 변화가 없어, 전혀 쇠약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대조적으로, 세포 내에서 정보 전달을 잡고 근육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는 기능은 억제되었다.또한, 지질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도 현저하게 억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연구그룹은 츠키노와그마가 동면중, 체내를 에너지 절약 모드로 함으로써 골격근의 쇠퇴를 방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 에너지 절약 모드에 들어가는 스위치가 무엇인지는 아직 해명되지 않았다.연구그룹은 이 점을 밝히는 것이 인간의 효과적인 재활방법 개발과 잠자기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