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계의 학술논문지 “네이처”를 발행하는 슈프링거·네이처가 하이레벨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조사한 결과, 일본발의 논문이 2012년부터 2016년에 걸쳐 19.6%, 2016년부터 1 연간 더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슈프링거 네이처에 따르면 하이레벨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일본발 논문은 2012년 9.2%를 차지했지만 2017년 8.6%로 떨어졌다.국제출판사 엘제비아가 가진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자연과학 분야의 논문 가운데 일본발의 하이레벨인 논문은 2007년 7.7%에서 하락을 이어 2015년 5.1%가 되고 있다.
일본 경제가 급격히 쇠퇴함에 따라 대학의 연구력도 급속한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지만, 그것을 뒷받침하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이레벨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성과가 총논문수에 차지하는 비율을 조사했다. 2012~2017년의 총논문수는 도쿄대학, 교토대학, 도호쿠대학, 오사카대학, 규슈대학의 순이었지만, 하이레벨인 논문이 총논문수에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학습원대학이 톱에 서 , 도쿄 대학, 고난 대학, 교토 대학, 아오야마 학원 대학으로 이어졌다.

 슈프링거 네이처는 “규모의 작은 연구 조직은 눈에 띄지 않지만 효율적으로 높은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참조 :【슈프링거·네이처】일본의 과학이 쇠퇴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대학이나 연구 기관이 빛을 발한다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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