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대학의 유키 마사키 교수들의 연구 그룹은 세계 18개국의 연구자 27명과 공동으로 '관계 유동성(인간 관계의 선택의 자유도)'이 높은 사회와 낮은 사회의 차이를 가져오는 역사적 원인과 그 원인이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개인주의적'으로 여겨지는 구미 국가의 사람들이 '집단주의적'으로 여겨지는 동아시아 국가의 사람들보다 인간 관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 현상은 종래의 생각에서는 설명이 어렵다.또 관계유동성이 높은 사회와 낮은 사회가 태어난 원인에 대해서도 불분명했다.
이번 연구 그룹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Facebook의 광고를 이용해, 세계 39개국·지역의 일반 시민 16,939명을 대상으로 한 심리학 조사를 실시.각종 통계와의 관련 분석에 의해, 이하의 것이 판명되었다.
첫째, 관계유동성은 구미권, 오세아니아권, 중남미권에서 높고, 아시아권, 중동권에서 낮은 경향에 있는 것.둘째, 관계유동성이 높은 사회의 사람들은 낮은 사회의 사람들보다 주체적으로 사람을 도와주고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 등 적극적으로 대인관계에 관여하며 또 다른 사람에게 친밀성을 느낀다. 쉽게 자존심이 높은 등 인간 관계의 획득과 유지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마음의 작용이 강한 것.셋째, 지역의 관계 유동성은 그 지역이 과거에 어려운 자연·사회 환경 아래에 있었을 때만큼, 또 벼농사와 같은 상호의 도움이 필수의 식량 생산을 채용하고 있었을 때만큼 낮다 추세에 있다.
이번 성과는 인간의 마음의 다양성의 원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에 의해 인간관계의 유동성이 가속화되는 현대사회에서 미래 설계와 향후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