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현립의과대학과 홋카이도대학의 공동연구그룹은 식전에 리놀레산을 섭취함으로써 식후의 가파른 혈당 상승을 개선할 가능성을 밝혔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소장에 존재하는 GPR40과 GPR120이라는 수용체는 지방산을 감지하면 GLP-1 등의 호르몬 분비를 실시하는 것을 알고 있다. GLP-1은 혈당치 상승시 췌장에서 방출되는 인슐린의 양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GPR40에 반응하는 약을 식사 1시간 전에 투여하면 쥐의 식후 혈당 상승이 개선되거나 GPR120에 반응한다. 약을 2개월 이상 투여하면 인슐린의 효능이 나쁜 XNUMX형 당뇨병 마우스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등이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GPR40과 GPR120 모두에 반응하는 지방산으로 식물유에 함유된 리놀레산에 주목하고, 리놀레산을 래트에 투여한 직후에 당(글루코오스액)을 투여한 경우의 혈당치에의 영향을 검토했다.
그 결과, 리놀레산의 투여군에서는, 리놀레산 대신에 올리브 오일을 투여한 군과 비교하여, 혈당치 상승의 피크가 30분 후 넘어져, 혈당의 상승이 완만해지는 효과가 확인되었다.이 효과는 인슐린 분비가 불가능한 1형 당뇨병 쥐에서도 확인되었기 때문에 인슐린의 작용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추측되었다.
그래서, 위의 움직임을 조사한 결과, 리놀레산의 투여군에서는, 통상보다 글루코오스가 위에 오랫동안 저류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것 외에 위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작용도 가진다.리놀레산 투여군에서는 GLP-1 혈중 농도가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에, 리놀레산의 투여에 의해 GLP-1이 혈중으로 방출되어 위의 움직임을 완만하게 하고 있을 가능성이 시사되었다.또한, 이 효과는 GPR40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GPR120에 대한 반응임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리놀레산의 섭취에 의한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은 아마니유나 참깨유 등에 포함되는 지방산의 하나인 α리놀렌산의 섭취에서도 같은 효과를 인정했다고 한다.본 연구 성과는 식후에 고혈당이 되기 쉬운 1형 당뇨병을 포함한 당뇨병 환자에게의 응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