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대학대학원, 나가사키대학대학원, 오사카공립대학대학원의 연구그룹은 인간이 발한할 때 어떠한 기구에서 땀샘의 수축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밝혔다.본 연구 결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3년 9월 4일~7일에 열린 국제 학회(
IFSCC2023)에서 포스터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 그룹은 지금까지 인간의 땀샘을 이용하여 인간의 땀샘이 발한시에 수축함으로써 피부 표면에 땀이 압출되는 것을 밝혀 왔다.그러나, 그 상세한 메카니즘에는 불명점도 많고, 또한 발한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성분도 분명하지 않았다.
따라서 연구 그룹은 인간 피부 조직에서 에크린 땀샘을 채취하고 관찰했다.그 결과, 발한시의 땀샘의 수축에 필요한 근상피세포에 갭 접합(수용성의 이온이나 전기적 신호를 통과시키는 세포간 결합)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코넥신(CX)이 발현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CX43이 근상피세포 상에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또, 갭 접합의 기능을 멈추는 약제 카르베녹솔론(CBX)에 의해 땀샘의 활동이 억제되었다.이러한 결과로부터, 발한시의 땀샘의 수축에는 근상피세포에 있는 갭 접합이 중요한 인자인 것으로 판명되었다.또한 CBX의 유사체인 글리틸리테이트 모노암모늄(GMA)이 실제로 인간의 온열성 발한과 정신성 발한을 모두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제한기술은 땀샘에 직접 작용하여 제한할 수 있는 것.새로운 제한제의 개발이나 종래의 제한기술과의 조합에 의해 제한효과의 향상이 가능해진다.또한 발한에서 땀샘의 동태 기구가 더욱 해명되면 발한과 관련된 질병(다한증)의 해명이나 치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