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과대학의 연구그룹은 해초 유래의 성분과 탄산수를 원료로 한 새로운 상처 치료용 하이드로겔의 개발에 성공했다.

 하이드로겔은 상처부를 덮음으로써 피부조직으로부터 스며나오는 삼출액을 흡수하는 동시에 습윤환경을 유지함으로써 상처치유를 촉진하는 것을 알고 있어 의료소재로서의 용도에 주목이 모여 있다. 한편, 이들 상처 치료용 겔은 일반적으로 피부의 움직임에 추종하기 위한 「접착성」과 삼출액을 흡수하기 위한 「팽윤성」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상처부에 강하게 접착한 상태 로 삼출액을 흡수하여 팽창하면 상처 부분이 당겨져 확장해 버릴 위험성이 생각된다.

 이에 반해 본 연구그룹은 해조의 성분인 알긴산염과 탄산칼슘의 혼합 수용액에 탄산수를 첨가하는 간편한 합성법에 의해 "저접착성" 및 "저팽윤성"의 새로운 상처치료용 젤을 개발했다. 종래의 재료와는 정반대의 특성이지만, 상처 모델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겔은 임상 사용되고 있는 하이드로겔 상처 치료재와 동등한 높은 상처 치유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종래의 겔의 경우, 그 접착성과 팽윤성에 의해 상처 모델 마우스의 상처 부가 일시적으로 면적 확대되었지만, 새로운 겔에서는 이러한 상처 부위의 확장이 억제되는 것을 실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알긴산염은 해안에 표착한 해초에서 추출한 것으로 폐기 재료로부터 고기능 재료를 합성한다는 환경에도 배려한 의료용 소재의 설계에 길을 가졌다 . 또한 합성에 사용하는 탄산칼슘의 농도를 조정하면 상처 치료용 겔의 투명도, 겔화 시간, 가교도도 조정할 수 있어 사용시의 용도에 맞게 겔의 물성을 제어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 본 연구를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차세대 상처 치료용 겔로서 실용화가 기대된다.

논문 정보:【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Low-adhesion and low-swelling hydrogel based on alginate and carbonated water to prevent temporary dilation of wound sites

도쿄 이과 대학

진정한 실력을 기르는 실력주의.과학기술의 창조에 의한 지속가능한 세계의 실현을 목표로

도쿄 이과 대학은 1881년에 「도쿄 물리학 강습소」로서 창립되어 140년 이상의 역사를 거쳐 4 캠퍼스 7학부 33학과, 7연구과 30전공을 옹호하는 이공계 종합대학으로 발전. 「이학의 보급을 통해 국운 발전의 기초로 한다」라고 하는 건학의 정신과, 진정으로 실력을 익힌 학생을 졸업시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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