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구개발기구와 도쿄대학 지진연구소, 홋카이도대학 이학연구원, 교토대학 방재연구소 등의 공동연구팀은 해양연구개발기구의 학술연구선 '시라호쿠마루'로 노토반도 앞바다로 향해 해저지형 등의 긴급조사 항해를 한다. 얻어진 데이터로 노토반도 앞바다 지진의 지진 단층의 실태나 해일 발생의 메카니즘 등을 밝힌다.
해양연구개발기구에 따르면 긴급조사항해에는 도호쿠대학, 지바대학, 도쿄해양대학, 도카이대학, 효고현립대학, 가고시마대학의 연구자도 참가한다. 16일에 도쿄항을 출발해 노토반도 동해 등의 활발한 지진활동이 이어지는 진원역 주변 해역에서 해저의 항주 관측과 동시에 30대 정도의 해저 지진계, 2대 정도의 해저 전위 자력계 를 설치, 약 1 개월 후에 회수하여 기록된 데이터를 분석한다.
해저 지진계는 내압 용기에 들어간 센서로 지진파를 관측한다. 해저 전위 자력계는 자장과 전장을 관측하기 위한 기기로, 해저 아래의 전기의 흐름 용이성을 가시화하고, 노토 반도 지진에 영향을 준 것으로 여겨지는 유체의 분포를 파악할 수 있다. 조사결과는 정부의 지진조사위원회에서 해역활단층의 장기평가에도 활용되게 된다.
노토반도 지진에서는 노토반도에서 북동쪽으로 약 150㎞ 성장하는 단층이 움직였다고 지적되고 있으며, 지하로 유체가 흘러 들어간 것이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 그러나 단층의 대부분이 해저에 있기 때문에 해저 조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참조 :【해양 연구 개발 기구】영화 6년 노토 반도 지진에 수반하는 학술 연구선 “시라호쿠마루” 긴급 조사 항해의 실시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