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 의과 대학, 오사카 대학, 우츠노미야 대학의 연구 그룹은 직경 0.1mm의 광섬유 1개로 구성된 내시경 기술(렌즈리스, 싱글 화이버, 고스트 이미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머리카락의 두께만큼 극세경의 이미징 내시경은 렌즈를 사용하지 않는 "렌즈리스"가 특징. 또, 「고스트 이미징법」을 응용함으로써, 광섬유 선단으로부터의 거리가 수mm~수십mm라는 임상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의 이미징이 가능하고, 혈액 중의 빛의 산란의 영향을 받아 어렵다는 특징도 아울러 있다.
고스트 이미징법은, 대상물을 직접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구조를 알고 있는 광 강도 분포(스펙클 패턴)를 대상물에 조사하고, 산란한 빛의 정보로부터 측정 대상 물체의 이미지를 재구축 하는 수법이다. 렌즈리스 싱글 파이버 고스트 이미징에서는, 측정 대상의 산란광을 광파이버를 통해 기록하고, 종래의 내시경에 비해 측정 대상을 보다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 또, 혈액에 의한 광산란장을 상정한 실험에서도, 종래의 내시경에서는 잘 촬상할 수 없지만, 본 방법을 이용하면, 확산광과의 상관관계로부터 측정 대상을 복원할 수 있는 것을 실증했다.
렌즈리스 싱글 파이버 고스트 이미징은 극세 직경의 혈관 내부와 같은 환자의 생체 심부의 병리학의 직접 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래의 광학 혈관 내시경에서는 적혈구에 의한 광산란의 영향을 없애기 위해 생리 식염수를 이용한 혈액 제거 (플래시)가 필수적이었지만, 세경 혈관에서는 혈관 내강의 압력 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섬광은 금기이다. 렌즈리스 싱글 파이버 고스트 이미징은 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초저 침습 의료의 문을 개척하는 것으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