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 심리학연구실 등의 연구그룹은 생후 2~7일 신생아가 어머니의 말을 듣는 것으로 전두부-측두부의 뇌기능 결합을 강화할 것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고했다.태아기부터 이미 모국어를 배우고 익숙한 어머니의 목소리로 언어회로 형성이 촉진되어 타인의 목소리 인식 등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뇌회로가 활성화되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번 연구 그룹에는 게이오 대학교 문학부 심리학 연구실 및 게이오 대학교 아기 실험실 우치다 마리코 연구원, 미나가와 타이요 교수, 게이오 대학 의학부 소아 과학 교실의 유코 위지 조교, 타카하시 타카오 , 수도 대학 도쿄가 참가했다.
본 연구에서는, 태아기에 일본어 환경에 있던 신생아 37명에 대해, 어머니의 목소리, 타인의 목소리로 유아용의 말을 한 음성을 제시했을 때의 뇌 활동과 뇌 기능 결합을 근적외분광 법으로 측정.그 결과, 어머니의 목소리에서는 특히 좌뇌 전후의 언어 회로와 우뇌 전후의 음성 인식에 관련된 회로, 즉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관련된 회로가 강해지고 있음을 인정했다.이들은 신생아가 태아기에 자주 들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인식한 뒤 애착이나 감정 등 다른 처리를 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아기 양육자의 말씀의 중요성을 뇌과학적으로 나타냈다.다만, 생후에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익숙한 특정의 양육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의해서도 같은 뇌회로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생각되고 있다.이 점을 과학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현재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사용한 뇌기능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