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대학대학원 약학연구원 야마다 켄이치 교수 등의 연구그룹은 체내 지방이 산화될 때 생기는 '지질 라디칼'이라고 불리는 중간체의 검출기술(형광프로브)을 개발하여 지질 라디칼이 실제로 간세포암 발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발표했다.본 연구 성과는 6월 13일자 국제과학잡지 ‘Nature Chemical Biology’에 온라인 게재되었다.

 인간의 체내에 있는 지방이 "녹슬는", 즉 산화됨으로써, 다양한 질병을 발병하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이들 지방의 산화 과정에는 "지질 라디칼"로 불리는 매우 높은 반응성을 나타내는 중간체가 생성되어 연쇄적이고 폭발적으로 그 상해를 확산·증폭시킨다.그러나 이러한 중간체는 높은 반응성으로 인해 검출 및 분석이 어려워졌습니다.

 연구 그룹은 이번에 지질 라디칼과 선택적으로 반응하여 녹색으로 발광하는 형광 프로브의 개발에 성공했다.게다가 지질 라디칼이 간세포 암 모델 동물의 암 발병 초기 단계에 발생하고 있으며, 그 후의 암 형성 과정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실제로 간암 모델 동물에서 지질 라디칼 생성을 억제하면 암 발병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이번 검출에 성공한 '지질 라디칼'은 생활습관병 등 많은 질병에 관여하고 있다고 추측된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다양한 질병에 응용함으로써 질병의 메커니즘 해명과 새로운 예방·치료법의 개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욱 연구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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