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진흥기구는 2016년 4월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에서 발생한 구마모토지진과 관련하여 모집하고 있던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의 추가 채택 4건을 선택했다. 4월, 5월 채택분과 함께 총 채택 건수는 8건이었다.
과학기술진흥기구에 따르면 채택된 것은
■도쿄 농업 대학 지역 환경 과학부의 오카자와 히로시 교수, 네팔 카트만두 대학 공학부의 빔 플라사드 슈레스타 교수에 의한 농산촌 지역 재해 상황의 현지 조사와 농업 기반 정보를 채용한 GIS(지리 정보 시스템) 데이타베이스의 구축
■도쿄대학 생산기술연구소의 기요타 다카시 교수, 뉴질랜드・캔터베리 대학 토목・천연 자원 공학부의 가브리엘・키아로 강사에 의한 아소 화산성 퇴적토의 대변형에 따른 피해 메카니즘의 해명
■ 구마모토 대학 대학원 첨단 과학 연구부의 나카타 하루히코 준 교수, 미국 뉴욕 주립 대학 환경 보건 과학부의 쿤타 챠람 칸난 교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의 실태 파악 긴급 조사
■지바 대학 대학원 공학 연구과의 야마자키 후미오 교수, 태국·아시아 공과 대학원 공학 연구과의 펜눈·와르니차이 교수에 의한 현지 조사와 리모트 센싱(※1)을 융합한 구조물의 피해 파악과 피해 예측 모델의 구축
-의 4건.
4건의 추가 채택 공동연구에는 각각 200~300만엔이 지급된다. 4월 지진 발생 직후부터 모집을 시작해 6월 마감까지 23건의 응모가 있었다.연구 기간은 모두 2017년 3월까지.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재해로, 긴급의 대처가 필요한 경우에 연구비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도입되어 지금까지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 2013년 필리핀 태풍 30호, 2015년 네팔 지진에 대해 발동.신속한 초동연구·조사를 지원함으로써 본격연구·조사에 대한 교량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