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대학 우주 지구 환경 연구소 부속 비상체 관측 추진 센터는 2016년도부터 5년 계획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태풍의 직접 관측을 진행시킨다.류큐대학, 기상연구소, 대만대학, 대만중앙기상국과의 공동연구로 2016년도는 준비와 검사비행에 충당해 2017년도부터 본격 조사에 들어간다.
나고야 대학에 따르면 직접 관측에서는 항공기에서 드롭존데라고 불리는 온도, 습도, 기압, 풍향, 풍속을 측정하는 장치를 투하, 관측 데이터를 수집한다.이것을 나고야 대학에서 개발하고 있는 태풍의 시뮬레이션 모델과 조합하는 것으로, 태풍의 강도를 정확하게 추정해, 예측의 고정밀도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나고야 대학이 소유하는 강수 레이더와 구름 레이더, 현미경을 탑재한 풍선과 드론을 사용하여 태풍의 구름과 수증기, 대기 중 입자 등을 관측, 시뮬레이션 모델의 고도화도 도모한다.
태풍에 의한 폭풍과 폭우는 일본의 풍수해 상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구온난화의 진전과 함께 태풍의 대형화, 강력화가 우려되고 있다. 2013년 필리핀에 상륙한 슈퍼 태풍 하이엔은 7,000명의 사망자를 웃도는 큰 피해를 가져왔다.이대로 일본 근해의 해수온 상승이 이어지면 일본에도 하이엔과 같은 슈퍼 태풍이 상륙하는 것도 생각된다.이 때문에, 태풍의 강도 관측이나 진로의 예측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아직 불확실한 부분이 남는 진로 예측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항공기에 의한 직접 관측으로 시뮬레이션 모델의 고도화를 도모할 필요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