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에서 지난 10년간 보건분야의 연구개발비와 연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 보고서에서 알 수 있었다.논문수 점유율이 많은 대학일수록 외부수입연구비 비율이 높고 증가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도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는 전국 대학을 2005~2007년 자연과학계 논문 점유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하여 연구자나 연구개발비에 대해 조사했다.

■제1그룹 5% 이상 (도쿄대학, 교토대학, 오사카대학, 도호쿠대학)
■제2그룹 1~5% (고베대학, 와세다대학 등 13개교)
■제3그룹 0.5~1% (오사카 시립대학, 기타사토대학 등 27개교)
■제4그룹 0.05~0.5%(이와테 대학, 교토 부립 대학 등 134교)
■그 외 그룹 ~0.05%(882교)

 연구개발비의 규모는 대학그룹에 포함된 대학수와 반드시 일치하지 않고, 제1~4그룹은 대학의 수로서는 전체의 약 17%이지만 연구개발비로서는 전체의 69%를 차지한다.

 인문・사회과학, 이학, 공학, 농학, 보건, 그 외의 분야에서의 연구개발비를 그룹별로 보면, 제1그룹에서는 공학, 제2그룹에서는 공학과 보건, 제3, 제4그룹은 보건의 비율이 커지고 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전체에 보건 비율이 높아졌다.이 경향은 연구자수에서도 볼 수 있다.

 외부수입연구비의 비율은 모든 그룹에서 늘고 있지만, 논문수 점유율이 큰 대학은 외부수입연구비의 비중이 더 높았고, 다른 그룹에 비해 증가율도 현저했다.

 연구자들이 차지하는 교사, 박사과정 후기재적자, 의국원, 기타 연구원의 비율로는 논문수 점유율이 큰 대학일수록 박사과정 후기재적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었다.여성연구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논문수 점유율이 큰 대학에서는 여성연구원 전체에서 차지하는 교원의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보였다.

참조 :【문부과학성】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 “일본의 대학 시스템의 입력 구조” 보고서의 공표에 대해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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