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확대되는 가운데, 집중 치료실에서 일하는 의료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환자나 그 가족에게 충분한 서포트를 제공할 수 없다고 도덕적 고뇌를 느끼고 있는 것이, 오사카 대학 대학원 의학계 연구 과의 제노 유스케 대학원생, 카토 카즈토 교수 등의 조사에서 알았다.
연구그룹은 2020년 7월 일본 집중치료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회원 189명의 답변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신형 코로나의 유행병(감염증의 세계적 대유행)이 집중치료실에 미친 영향으로 면회제한 강화, 감염대책 강화, 가동병상 제한을 꼽는 목소리가 많았다.의료 종사자가 인식한 통상시와 다른 윤리적·사회적 과제는 환자의 가족과의 의사결정 과정의 어려움과 생명유지 치료의 한계, 가족이 받는 완화 케어의 부족 등이 지적되었다.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의 의료 종사자는 환자나 가족에게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고 도덕적 고뇌를 느꼈다고 응답했다.그 원인으로서는 감염 대책을 우선시키기 위해서 통상과 다른 치료를 실시할 필요가 있는 것이나, 면회의 제한, 심리적 부담, 의료 종사자간의 차별, 편견, 불공평감을 들 수 있는 목소리가 있다 했다.
응답자의 38.1%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받았다고 느꼈고, 4.7%가 의료자원 부족으로 필요한 치료나 케어를 할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있었다.연구그룹은 인터넷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의 연구와 의료 종사자에 대한 심리적 지원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