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대학 대학원 농학 연구원의 카토 히로미 연구원, 고바야시 쿠니노 준 교수, 홋카이도 대학 대학원 보건 과학 연구원의 사토 미호 강사, 일본 대학 생물 자원 과학부의 오노 요 교수, 일본 적십자 간호 대학 간호 학부의 노구치 마키코 교수 등 의 연구 그룹이 홋카이도의 낙농 경영자의 정신 상태를 조사한 결과, 관리가 잘 된 농장만큼 경영자의 정신 상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그룹은 홋카이도 내 낙농경영자 81명을 대상으로 경제효율 높이, 농후사료공여량 등 경영요인이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낙농경영자의 우울경향은 경영의 집약성이나 착유타입과는 유의한 관련성이 보이지 않았지만, 경제효율의 높이나 충분한 농후사료공여량, 높은 유질 등 관리가 잘 이루어졌다 농장일수록 우울경향이 강했다.
경제성이나 사료, 유질은 각각이 서로 관련하여 영향을 주고 있다.적정한 재무상태, 소의 사양환경, 유질의 유지가 동시에 달성되기 위해서, 낙농경영자의 심리적 스트레스 수준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에는 좋은 경영을 영위할 정도로 정신적인 건강도가 높다고 생각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이에 차이를 주고 경영요인과 정신적 건강도의 관계를 처음으로 밝혔다.연구그룹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농업자 복지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