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종합연구소, 홋카이도대학, 야마나시대학, 홋카이도립 종합연구기구, 나고야시 환경과학조사센터 등의 연구자들은 홋카이도 삿포로시와 리시리섬에서의 “수트”입자의 지표면 침착량의 20 연간 변천을 처음 해명했다고 발표했다.
화석연료의 연소나 삼림화재 등의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 그을음 입자는, 눈빙면에 침착하면 태양광의 반사율을 저하시킨다(적설 오염).이에 따라 지표면이 얻는 태양에너지량이 증가하면 지표나 지표 부근의 대기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이러한 그을음에 의한 적설오염 효과는 기후영향 문제의 하나의 요소로 지적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장기간의 그을음 입자 침착량 데이터를 얻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연구기관에 의한 산성비 연구에 사용된 침착샘플러에 주목하였다.홋카이도립 종합 연구 기구는, 1980년대부터 삿포로시와 리시리섬에서 강수 채취를 계속해, 사용이 끝난 박막 필터를 보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본 연구자들은, 이 20년분의 박막 필터에 포집 되어 있던 그을음의 양을 분석해, 장기간에 걸친 과거의 그을음 입자 침착량 데이터를 해명하는 것에 처음으로 임했다고 한다.
그 결과, 침착량의 연간 변화는 매우 크고, 특히 황사가 대량으로 날아온 2000~2001년에는 그을음 입자의 침착량이 대폭 증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이를 통해 황사와 동시에 대륙에서 그을음이 대량으로 수송되었을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현재, 기후 모델의 침착량 검증에는, 눈빙 중의 그을음의 농도 측정치 등이 이용되고 있다.그러나이 연구는 매연 입자 침착량의 해마다 변동이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특정 기간에만 한 번만 관찰 된 데이터와 수년간의 비교적 짧은 기간의 데이터로 기후 모델을 검증 할 때 , 큰 오차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비교적 장기간의 관측 데이터를 보다 많이 이용하여 기후 모델을 충분히 검증하는 것의 중요성도 나타내는 연구 성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