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부터 북서태평양상에서 폭탄 저기압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 교토대학 방재연구소와 도쿄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의 공동연구에서 알았다.
급격하게 발달하여 폭풍 눈이나 파랑, 고조에 의한 재해를 초래하는, 이른바 폭탄 저기압의 장기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인공 위성 관측을 사용하지 않고, 전구 대기 재분석 데이터를 이용했다.인공위성 관측이 시작된 1970년대 말 이전의, 1958년부터 2012년까지의 과거 55년간에 걸친, 지상·고층 관측만을 이용한 균질한 데이터로 해석한 결과, 북서태평양의 폭탄 저기압의 급증을 발견했다.
특히 1월의 급증이 현저했기 때문에, 1월의 환경장을 조사해 보면, 1980년대 후반 이후, 유라시아 대륙상으로부터의 겨울의 계절풍 약화에 의해 한기의 풍선이 약해져, 중국 남부로부터 동중국해, 동남아시아에 걸쳐, 대류권 하층이 고온 습윤화하여 저기압이 발생하기 쉬운 전선대가 강화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이 전선대에서 발생한 습윤한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일본 남쪽 해안을 통과하면서 북서태평양에서 급발달하는 것이 폭탄 저기압 급증의 메커니즘이라고 하고 있다.한편 1980년대 후반 이전에는 이러한 발달을 하는 저기압은 적었다고 한다.
본 연구는 종래 지적된 대류권 상층의 제트기류의 변화뿐만 아니라 대류권 하층의 온난습윤화에 따른 저기압발달요인의 변화도 폭탄저기압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이것은 아열대의 온습화와 같은 기후변화가 폭탄 저기압의 발달 요인이나 발생수에도 변동을 가져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기후의 장래 예측에 있어서도 중요한 지견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