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에 의해 처음으로 연구된 공룡 ‘닛포노사우루스’가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다.홋카이도 대학 대학원의 이학원생인 다카사키 류지씨를 중심으로 한 연구 그룹은 닛포노사우루스의 재연구를 실시.성장 단계와 분류학상의 수수께끼를 해명했다.

 닛포노사우루스 사하리넨시스는 하드로사우루스류로 분류되는 식물식 공룡이다. 1934년에 당시 일본령이었던 사할린에서 발견되어 1936년에 홋카이도 제국 대학의 나가오 교수에 의해 연구, 명명되었다.일본에서 공룡 연구의 기원이 된 이 화석은 오늘날에도 일본 소유 중에서 특히 보존 상태가 좋은 전체 골격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에도 재연구가 진행되어 아이의 화석이라고 여겨졌다.그러나 공룡류의 뼈의 형상은 성장과 함께 변화하기 때문에 이후의 연구에서는 독립적인 종인 것조차 의문시되고 있었다.

 이번 연구 그룹은 뼈의 내부 구조를 관찰하고, 공룡의 연령의 지표가 되는 「성장 정지선」이 최대로 2개밖에 없는 것을 확인.성성숙을 맞이하기 전의 아이임을 확정했다.또한, 헤드로사우루스류의 성장에 수반하는 뼈의 변화를 밝힌 다음, 성장 단계에서 불변한 니포노사우루스 고유의 특징을 발견.종의 효능을 입증했다.

 게다가, 성장에 의한 변화를 고려해 다시 분류한 바, 니포노사우루스는 종래 생각되고 있던 것보다 원시적인 하드로사우루스류인 것이 판명.유럽의 종과 가까이인 것도 밝혀졌다.그 결과 닛포노사우루스는 북미에서 도래했다는 구가설을 뒤집어 유럽에서 유라시아 대륙을 건너 극동까지 이동했다는 새로운 가설을 세웠다.

 앞으로는 일본이나 동아시아의 다른 공룡류와의 관계 등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 정보:【Historical Biology】Reanalysis of the phylogenetic status of Nipponosaurus sachalinensis (Ornithopoda: Dinosauria) from the Late Cretaceous of southern Sakhalin(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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