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의과 치과 대학의 무로후시 히로지 특명 교수, 야나시타 와케이 교수, 와세다 대학의 가나오카 항지 교수 등의 연구 그룹은, 무로후시 교수가 고안한 「함마로빅 운동」을 실시하면, 통상의 자세를 유지했을 경우의 등척 성 스쿼트보다 발부 및 체간근군의 활동이 높아짐을 밝혔다.
해머로빅스 운동은, 경기용 해머를 양단에 장착한 바벨을 사용해, 해머를 전후 방향으로 진자 운동시키면서 실시하는 스쿼트 운동을 말한다. "안정한 상태에서 간단한 바벨을 사용한 스쿼트 운동만으로는 트레이닝 효과는 불충분하다"고 생각한 무로부시 교수가 해머 던지기 선수 시절에 개발했지만, 지금까지 해머로빅 운동 중 근육 활동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지고있다 아니었다.
따라서이 연구는 해머로빅 운동 중 발과 근육 근육의 활동을 밝히기 위해 수행되었습니다. 12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통상의 자세를 유지한 아이소메트릭 스쿼트와 해머로빅 운동 중의 근전위 데이터를 각각 계측하여, 근활동량을 산출했다.
그 결과, 해머로빅 운동에서는 아이소메트릭 스쿼트 운동에 비해 하지근군에서 모골외전근, 전경골근, 후경골근, 장 비골근, 반건유근의 활동이 유의하게 높고, 체간 근육군에서도 다열근의 활동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전후의 진자운동이라는 불안정요소를 도입함으로써 리듬과 타이밍을 필요로 하는 해머로빅 운동에서는 발부를 의식적으로 움직이지 않아도 발부근근이 작용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발견이다.또한 요통 예방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다열근 활동도 높아지기 때문에 요통 발병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보였다.
본 성과는, 스포츠 선수의 부상 예방이나 퍼포먼스 향상을 목적으로 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 외에, 경량의 부하(페트병 등)를 이용했을 경우의 효과 검증을 실시하는 것으로, 중고령 자의 건강 증진이나 재활에 응용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