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대학, 의약기반·건강·영양연구소, 비와코 나리카타 스포츠대학, 교토 첨단과학대학의 연구그룹은 고령자의 걸음수에 따른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아지는 1일당 최적의 에너지 섭취량을 세계에서 처음 보고했다.
신체 활동에 의한 에너지 소비량은 에너지 출납 조정에도 중요하며, 체격은 사망 위험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따라서 고령자의 체격에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섭취량과 신체활동량의 동시 평가·분석이 중요하다. 그러나 노인의 사망 위험에 대한 에너지 섭취량과 신체 활동량의 조합 효과는 불분명했다.
그래서 이번에 65세 이상의 지역 거주 일본인 고령자 4,159명(평균 72.3세, 에너지 섭취량 2,172kcal/일, 보수는 4,194보/일)에 사망 리스크에 대한 보수와 에너지 섭취량의 조합 효과를 검토했다 .
그 결과, 보수/일이 4,000보 미만인 사람이 보수를 늘리면 에너지 섭취량이 증가하지만, 4,000보 이상의 사람이 보수를 늘려도 에너지 섭취량의 증가 효과는 인정하지 않았다. 또, 걸음수(5,000보/일 이상)와 에너지 섭취량(남성:2,400kcal/일 이상, 여성:1,900kcal/일 이상)의 어느 쪽도 높은 자가 가장 사망 리스크가 낮았지만, 사망 리스크에 대한 걸음수와 에너지 섭취량의 상호 작용 효과는 인정되지 않았다.
또한 노인의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아지는 최적의 에너지 섭취량은 걸음수 100보당 35~42kcal/일로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다만, 28kcal/일 미만과 56kcal/일 이상의 사람은 사망 위험과 관련이 없었다.
이번 결과는, 노인이 자기 측정의 걸음수로부터 최적 에너지 섭취량을 구해, 하루에 먹는 양의 참고로 할 수 있다. 또 총 사망 리스크에 대한 에너지 섭취량과 걸음 수의 상호작용 관계는 확인할 수 없어 앞으로의 과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