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구개발기구와 홋카이도대학의 연구그룹은 단시간에 급속히 발달하는 '폭탄 저기압'을 쿠로시오가 일본 부근에 집중시키고 있음을 발견했다.

 폭탄 저기압이란 도쿄의 위도(북위 35도)에서는 하루에 1헥토파스칼(hPa) 이상 중심 기압이 저하된 것.흑조·흑조속 유역에 집중하여 발생하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흑조·흑조속류가 영향하여 폭탄 저기압이 발생하고 있는지는 미해명이었다.

 이번에, JAMSTEC의 슈퍼 컴퓨터 「지구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전구 대기 모델에서의 쿠로시오 유무 실험 실시해, 쿠로시오·쿠로시오 속류가 대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1월에 쿠로시오・쿠로시오 속류가 존재하면, 관측과 같이 폭탄 저기압이 북서태평양에 집중해 발달하는 것에 대해, 쿠로시오・쿠로시오 속류가 존재하지 않으면 폭탄 저기압의 발달 지역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폭탄 저기압이 북서태평양에 집중하여 발달하는 것이 그 하류에 해당하는 북동태평양 위의 제트기류의 남북사행을 활발하게 해 북미 서안과 하와이 부근의 강수 분포에 영향을 주는 것을 세계 최초로 보였다.
또한, 저기압이 흑조상을 통과할 때에, 흑조로부터 증발하는 수증기를 취입함으로써, 저기압 중심 부근의 강수량이 증가하고, 수증기가 비로 변화할 때에 발생하는 열(응결열)을 에너지원으로서 폭탄 저기압이 급발달하고 있는 것을 밝혔다.

 이번 결과는 쿠로시오·쿠로시오 속류가 열대에서 중위도로 운반한 열에너지가 폭탄 저기압의 발달을 통해 북태평양 위의 대기 순환과 강수 분포를 결정한다는 일련의 대기 응답과 메카니즘을 새롭게 제창한 획기적인 성과라고 한다.향후 미래 예측과 기후 모델 개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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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대학의 기원은 1876년에 설립된 삿포로 농학교에 거슬러 올라간다.오랜 역사 속에서 '프론티어 정신', '국제성의 함양', '전인교육' 및 '실학의 중시'라는 기본이념을 내세워 쌓아왔습니다.이 이념하에 국제적으로 통용하는 고도의 학문적 소양을 가지고, 정확한 판단력과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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