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오픈 액세스 논문의 대부분이 비영어권에서도 영어를 사용하고 인용수 톱 10%에 들어가는 논문의 대부분이 영어로 집필되어 있는 것이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의 국제조사로 알았다.
조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국제 출판사 엘제비아의 2015년 2월 추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에서 독자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집계, 분석했다.대상으로 하는 논문의 출판년은 2004년부터 2012년으로, 대상국은 일본, 중국,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의 주요 7개국.
이에 따르면 영어권의 미영 양국은 국내 저널에서 출판하는 논문이 과반수를 차지했지만, 영어권 이외의 5개국에서는 다른 나라의 저널에서 출판하는 것이 많았다.일본은 국내 저널 출판이 30%로, 그 중 12%는 오픈 액세스 저널에서 발표되고 있다.
인용수 톱 10%에 들어가는 논문이 되면, 미국 이외의 6개국 모두, 과반수의 논문이 타국의 저널로부터 출판되고 있었다.
논문에 사용된 언어는 다른 나라의 저널에서 출판한 경우 거의 100%가 영어였다.자국 저널에서 발표한 논문은 프랑스, 중국에서는 자국어가 많아 한국은 영어가 다수를 차지했다.일본과 독일은 자국어, 영어가 거의 반으로 되어 있다.
특히 발표처가 오픈 액세스 저널이 되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영어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었다.
인용수 톱 10%에 들어가는 논문에서는 프랑스와 중국에서 자국어가 눈에 띄는 이외, 일본 등 비영어권 3국은 95% 이상이 영어였다.일본의 경우 오픈 액세스 저널이라면 100% 영어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