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접촉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가락 위생(소독·화장실)이 중요한 한편, 손가락 위생간의 공백 시간에는 예방 수단이 없다.소독약의 일부에는, 도포하고 건조한 후에도 잔존하는 소독 효과(잔류 소독 효과)가 있는 것이 시사되어 왔지만, 지금까지 정확한 평가는 행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교토부립의과대학의 팀은 잔류소독효과의 정확한 평가를 위한 모델을 구축했다.이 모델 피부상에서는, 임상 연구로 얻어지는, 피험자 피부상에서의 평가 결과와 거의 같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하고, 각종 소독약을 도포·건조한 후의 모델 피부상에서의 바이러스의 생존 시간의 변화를 조사하여 잔류 소독 효과의 평가로 하였다.
그 결과, 포비돈요오드·글루콘산 클로르헥시딘·염화벤잘코늄 등의 소독제를 도포한 경우, 바이러스의 생존 시간이 유의하게 짧아져, 잔류 소독 효과가 인정되었다.특히 강한 잔류 소독 효과를 보인 0.2% 염화벤잘코늄에서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인간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생존시간이 각각 665분에서 5분, 1285분에서 12분, 121분에서 4분으로 단축되었다. 라고 한다.또한, 그 효과는 피부에 도포한 후 4시간 정도에 걸쳐 유지되는 것도 확인되었다.
한편, 강한 소독 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진 에탄올이나 이소프로판올 등의 알코올계 소독제는 잔류 소독 효과에 관해서는 거의 가지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그러나 0.2% 염화벤잘코늄을 첨가하면 강한 소독 효과와 강한 잔류 소독 효과를 겸비한 합제를 만들 수 있었다.이러한 합제를 손 위생에 사용함으로써, 「손가락의 적절한 소독」과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어려운 피부 표면의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 성과는 혁신적인 접촉 감염 예방법으로서 향후 감염 방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