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이대학과 교토대학의 연구그룹이 초봄의 콘크리트 벽에서 발견되는 카베아나타 칼라다니의 새빨간 체색의 이유를 해명했다.
화려한 붉은 체색을 가진 카베아나타 칼라드니는 왜 붉은 눈에 띄는 색을 하고 있는지 전세계 의문을 가진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과학적으로 조사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초봄에 발생하여 장마철에 계란을 낳고 다음 봄까지 계란으로 휴면하기 때문에 생존 활동의 중심은 봄이다.콘크리트 벽 등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서식하고 꽃가루를 주요 먹이로 한다.이 때문에 초봄의 강한 자외선과 복사열로 40도 이상이 되는 가혹한 환경하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스트레스를 견디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생존에 대한 과제 중 하나이다.
카베아나타 칼라 진드기의 화려한 적색 색소를 분석한 결과, 항산화 작용을 가진 케토카로티노이드인 아스타크산틴과 3-히드록시에키네논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었다.특히, 아스타크산틴 농도(334.8 ng/㎍ protein)는 보고가 있는 갑각류 등의 미소절족 동물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값이라고 한다.같은 진드기 중에서도 미칸 하더니는 식물의 잎에 서식하고 강한 햇빛에 노출되기 때문에 다량의 아스타크 산틴을 합성 축적하여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곰팡이 아스타크산틴 농도는 미칸하더니에 비해 127배의 양이었다.
이것으로부터, 카베아나타 칼 진드기는 먹이의 꽃가루로부터 항산화 물질을 합성해, 고농도로 축적해 초봄의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체색이 적색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덧붙여 화려한 붉은 색을 하고 있다고 해서 천적에게 발견하기 쉬운 것은 아니다.딱정벌레를 먹이는 곤충(개미 등)의 대부분은 적색에 대한 시세포를 가지지 않고, 적색을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이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