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대학 대학원 융합리공학부의 고바야시 미사 박사 후기과정 3학년과 대학원 인문과학연구원 이치카와 마코토 교수의 연구그룹은 이미지를 관찰했을 때의 감정반응이 시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감정반응으로 물건 가 슬로우 모션으로 보이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연구팀은 2016년 연구로 다양한 강도의 감정 반응과 인상을 일으키는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위험을 느낄 때 시각의 시간 정밀도가 상승하는 결과를 세계 최초로 얻었다.이는 갑작스럽게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때 '물건이 슬로우 모션처럼 보였다'는 보고를 뒷받침하는 결과가 되었지만 실험에서 사용한 데이터베이스 이미지의 색채 특성이 통일되지 않았다. 따라서, 특성이 크게 변하지 않는 화상을 이용하여 연구 성과를 확인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었다.
거기서 이번 연구 그룹은, 남녀 2명의 분노, 공포, 기쁨, 무표정의 얼굴 화상을 실험 참가자에게 1초간 보여, 10~50밀리초의 범위에서 화상의 채도를 70% 저하시켜 채도 변화가 보이는 데 필요한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분노, 공포, 기쁨의 얼굴 이미지는 무표정보다 짧은 시간에 채도의 저하가 인식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표정을 읽기 어렵게 하기 위해서 이미지를 거꾸로 보이면, 이러한 표정의 차이로 채도 저하 인식의 차이가 생기지 않았다.
게다가 두근거리는 느낌 정도의 감정 반응이 큰 분노의 표정, 중간 정도의 슬픔의 표정, 작은 무표정을 나타내고 저채도 화상이 보이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분노, 슬픔, 무표정 순으로 시간이 짧다 했다.연구그룹은 두근거리는 느낌이 강할수록 짧은 시간에 사건을 인식하기 쉬워진다고 보고 있다.
교통사고와 같은 위험한 장면이나 긴장감이 높아진 스포츠 경기 등으로 사물이 슬로우 모션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연구그룹은 이번 연구 성과가 그러한 현상을 해명하는 첫걸음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