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를 방출시키는 기능을 가진 내분비 호르몬인 옥시토신은 최근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진행하거나 기억·학습능력을 높이는 기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교토 대학과 아자부 대학의 그룹은, 초산으로 생후 2~9개월아를 양육중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개인내에서의 옥시토신 분비의 변동을 조사해, 그 변동치와 대인 장면에서의 느낌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모유 수유한다」혹은 「유아를 안는」행위의 전후로 옥시토신의 변동에는 큰 개인차가 인정되고, 한편, 수유 후에 옥시토신을 높인 어머니만큼, 쾌 표정(기쁘다)에는 민감하게 되어 불쾌한 표정(분노)에는 둔감이 되는 것이 판명되었다.
실험에서는 '모유 수유' 또는 '유아를 품는' 행위 전후에 옥시토신 값을 측정하고, 또한 '표정 검출 과제'(8개 표정 중 하나만 다른 표정을 검출한다) 및 「표정 판단 과제」(무표정에서 동적으로 변화해 나가는 표정을 판단하는 것과 동시에, 쾌/불쾌의 강도를 평가한다)를 실시했다.옥시토신치를 분석한 결과, 「모유 수유」군・「유아를 안는」군 모두 옥시토신의 변동에는 큰 개인차가 있었다.한편, 「모유 수유」군에서는, 수유 후에 옥시토신을 높인 어머니일수록, 「표정 검출 과제」에 있어서 쾌 표정(기쁜)을 지각하는 정확성이 높고, 불쾌 표정(분노)을 지각하는 정확성이 낮다 이와 함께 「표정 판단 과제」에 있어서 기쁜 표정의 느낌이 약했다.
모유 수유는 양육자의 스트레스를 경감하거나 유아에 대한 쾌감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 연구에 의해 모유 수유에 의해 모든 어머니의 옥시토신치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며, 또 그것이 타자의 표정을 느끼는 방법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으로는 이러한 양육자 측의 심신 특성의 개인차가 부모와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과제가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