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주된 배출원으로 여겨지는 PM2.5의 성분의 하나 블랙 카본(※1)이 동중국 해상을 이동중에 강우로 씻어 흐르고 있는 것이, 해양 연구 개발 기구나 규슈 대학 등의 관측 조사에서 밝혀졌다.연구성과는 유럽지구과학연합의 전문지 '대기중의 화학, 물리학'에 게재되었다.

 해양연구개발기구에 따르면 관측조사는 2009년부터 나가사키현 후쿠에시마에서 진행되어 왔다.그동안 대기중에 포함되는 블랙 카본의 농도를 관측함과 동시에, 원래 물에 녹기 어려운 성질을 가지는 블랙 카본이 비에 흡수되기 쉬운 성질을 띠고 있는지 여부, 강수량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블랙 카본의 입자가 다른 수용성 대기 오염 입자와 혼합하는 에이징 효과를 받아 이미 물에 녹기 쉬운 성질을 띠고, 동중국해를 건너는 시점에서 강우에 의한 제거가 시작되고 있는 것을 알았다 .또한 적산 강수량으로부터 블랙 카본의 제거율을 추계하는 관계식을 도출할 수도 있었다.이 식이 중국 등 발생원에서 블랙 카본이 어디까지 운반되는지를 산정하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밝혀졌다.

 블랙 카본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영향이 메탄과 같은 정도로 크다고 여겨지고 북극해의 온난화 효과의 큰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다만 대기 중 체류시간이 짧아 대책을 강구하면 즉효적인 효과가 나온다고 여겨지고 대기 중 존재량과 운반되는 범위에 대해 올바른 지견이 요구되고 있었다.

※1 블랙 카본 인간의 눈에 검게 보이고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이렇게 불린다.보일러나 엔진으로 탄화수소가 고온에서 불완전 연소할 때 등에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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