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의 혈액 중에 중증도와 관련된 대사물이 존재하는 것을 규슈대학, 오사카대학 등의 연구팀이 발견했다.채혈로부터 우울증의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게 되면, 조기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구 성과는 미 과학지 '프로스원' 전자판에 게재됐다.

 규슈 대학에 따르면, 규슈 대학 병원, 오사카 대학 의학부 부속 병원, 국립 정신·신경 의료 연구 센터를 진찰한 우울증 환자계 90명을, 전문가가 문진으로 우울증의 중증도를 평가함과 동시에, 환자로부터 채취 한 혈액 중의 100종류에 이르는 대사물을 계측, 분석하였다.

 그 결과, 우울증의 중증도와 관련된 대사물질이 20종류 발견되었다.이 중 3-하이드록시부티르산, 베타인 등 5종류의 대사물은 3기관의 환자에게 공통적으로 우울증의 중증도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우울 기분이나 죄책감, 죽고 싶은 기분(자살 염려) 등 각 증상에 관련된 대사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예를 들어, 죽고 싶은 사람에게는 뇌내 면역세포 마이크로글리아(※1)와의 관련이 시사되는 키누레닌 경로의 대사물이 깊게 관련되어 있었다.

 우울증 치료에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지금까지는 본인의 주관적인 호소에 기초하여 평가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며, 보다 객관적인 평가 방법이 요구되고 있었다.연구팀은 이번 성과는 새로운 평가방법 개발에 길을 넓힐 뿐만 아니라 우울증의 메커니즘 해명과 치료약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 마이크로글리아 뇌 내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로 감염이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과잉 활성화하면 뉴런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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