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대학 환경 방사능 연구소의 토마스 힌턴 객원 교수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 대학, 조지아 대학 등과의 공동 조사로 후쿠시마 현 내의 후쿠시마 제일 원전 사고에 의한 귀가 곤란 구역에 서식하는 멧돼지와 뱀의 아오다이쇼에 DNA 손상이나 환경 스트레스의 증가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밝혀냈다.
후쿠시마대학에 따르면 연구팀은 귀가곤란구역에서 만성적으로 저선량 방사선을 피폭하고 있는 멧돼지와 아오다이쇼를 포획하여 조사 대상으로 하여 DNA의 손상이나 환경스트레스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
그 결과, 멧돼지는 방사선에 의해 절단된 염색체가 잘못 복구되었을 때 일어나는 염색체 이상으로 DNA 손상의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환경 스트레스로 길이가 감소한다고 여겨지는 염색체 말단에 있는 텔로미어는 멧돼지, 아오다이쇼와도 피폭에 의한 변화가 없었다.
스트레스의 지표가 되는 코르티솔이라고 하는 호르몬은, 귀가 곤란 구역에 사는 멧돼지의 값이 작았다.멧돼지에 큰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인간의 영향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이 경향은 원전 사고가 있던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과 같았다.
연구 성과는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의 콜라세 후쿠시마에서 11, 12의 양일 개최되는 후쿠시마 대학 환경 방사능 연구소 주최의 국제 심포지엄에서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