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오기주쿠대학 환경정보학부의 야마구치 신고연구실, 국립정보통신연구기구, 국립방재과학기술연구소는 방재분야에 대한 인공지능(AI) 활용을 목표로 AI를 사용한 재해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정보 분석에 대한 훈련 가이드라인을 정리하였다.지방자치단체 등이 AI를 활용해 진행하는 재해시의 정보분석 훈련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으로, 재해시의 상황 판단을 효율화, 신속화할 수 있다고 한다.

 게이오 기주쿠 대학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잠정판.제1장에서 SNS 정보 분석 시스템의 개요, 제2장에서 대응형 도상 훈련의 실시 방법을 개설하는 내용으로, 수십만에서 수백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SNS 투고를 디지털 처리해, 라이프라인의 트러블이나 피난소의 물자 부족, 고립된 피해자 등 중요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천적인 훈련을 평상시부터 경험함으로써, 실제로 재해가 일어났을 때에 재해 정보를 단시간에 정확하게 처리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그 결과, 주민의 피난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 외에, 자치체 직원의 부담 경감에도 기대가 있다고 한다.

 동일본 대지진에서는 피해자가 트위터만으로 3,300건에 달하는 피해 정보를 발생 당일에 투고했지만, 한정된 인원수의 자치체 직원이 방대한 정보 중에서 중요한 정보를 선택하는 것이 어려웠다.이 때문에 이 대학들은 2017년 6월 공동연구회의(방재AI공동연구회의)를 설립하여 훈련 가이드라인 책정에 들어갔다.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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