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오 기학 대학 스포츠 의학 연구 센터의 카츠카와 사헌 교수, 게이오 요시카와 대학 대학원 건강 경영 연구과의 야마우치 케이타 교수, 도쿄 의과 치과 대학 M&D 데이터 과학 센터의 다카하시 쿠니히코 교수, 가와사키 의과 대학 의학부의 간다 에이이치로 교수 그룹이 고액 의료비 집단 169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5.6%에 2개 이상의 만성 질환이 있음을 발견했다.
게이오 기학 대학 등에 의하면, 연구 그룹은 전국 건강 보험 협회로부터 가입자 약 4,000만 인분의 건강 진단·리셉트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업을 위탁되어, 2015년도의 가입자 1,698만명으로부터 연간 의료비 상위 10 %에 해당하는 고액의료비 집단 169만명을 빼내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95.6%가 2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갖고, 고혈압증과 당뇨병, 지질이상증을 동시에 발병한 광의의 대사 증후군이 3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의료보험은 보험료를 피보험자와 사업자가 절반으로 지불하고 있지만, 의료비의 급증이 사업자의 재정을 압박해, 의료비가 고액이 되는 질병 예방의 필요성이 높아져 있다.연간 의료비 상위 10%에 해당하는 고액 의료비 집단은 의료비 전체의 약 6%를 차지하지만, 전국 규모의 데이터에 근거하는 만성 질환의 병존 상황은 지금까지 알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