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학위 취득 후 임기제 연구원으로 일하는 포스트닥터 중 다음 해 대학교원이나 연구개발직에 취직할 수 있던 사람이 2021년도에 17.2%에 그쳤다는 것이 문부과학성의 조사에서 알았다. 월액 급여가 20만엔에 못 미치는 사람도 15.2% 있어, 포스트 닥터의 어려운 실태가 부각되었다.

 조사는 2023년 1~2월 국내 대학과 국립시험연구기관, 공설시험연구기관 등에 조사표를 배포하고 포스트닥터의 재적 상황과 고용 상태, 전출·이동 상황 등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도에 재적한 포스트닥터는 1만3,657명으로 2018년도 전회 조사에 비해 12.4% 감소했다. 내역은 남성이 69.5%, 여성이 30.5%. 평균 연령은 38.0세로 여성의 비율이 미세해 평균 연령이 상승하고 있다.

 외국적 포스트 닥터는 전체의 33.1%. 국가나 지역별로는 중국, 인도, 한국 등 아시아계가 많아 전체의 21.8%를 차지했다. 임기는 3년 미만이 77.0%를 차지하고 있다. 전직은 박사과정 학생이 29.5%로 자 기관의 출신자가 다른 기관의 출신자보다 많았다.

 차년도 포스트 닥터를 계속하고 있는 사람은 67.9%. 대학교원이나 연구개발직 일을 찾은 사람은 17.2%에 그쳤다. 2021년도부터 조사항목을 추가한 월액급여 수준은 35만엔 이상 40만엔 미만이 1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만엔 이상 35만엔 미만의 16.4%. 20만엔 미만일지도 모르는 사람도 15.2% 있었다.

 포스트닥터 가운데 대학교원이나 연구기관의 연구직 등에 취직할 수 있는 사람은 단지 한 줌으로 대부분이 낮은 보수의 불안정한 신분 그대로 일을 계속하고 있다. 구미에서 일반적인 포스트 닥터의 커리어 패스가 일본에서 정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대학이 안고 있는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참조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포스트닥터 등의 고용·진로에 관한 조사(2021년도 실적)(PDF)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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